먼 곳 강원도 원주에서 오신 3분 조사님 모시고 쭈갑낚시 다녀왔습니다.
8물 사리물때, 일정을 잡아놔서 꼭 나가고 싶다는 조사님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 기꺼이 출항했습니다.
얼굴에 스치는 아침공기는 맑고 상쾌합니다.
오늘은 씨알좋은 쭈갑을 찾아 먼포인트로 점프... 첫포인트에 도착, 채비드리우니, 오늘의 꼬마조사님이 첫수...
기분좋게 낚시의 시작을 엽니다. 세분의 조사님 중 낚시가 익숙치 않은 조사님도 열심히 바닥을 찍고 감을 잡아
간간히 낚아올립니다. 낚시대가 활처럼 휘고 문어만한 쭈꾸미가 기분좋게 올라옵니다.
가족끼리 피크닉 나온 기분~ 중참으로 쭈갑초무침과 순대를 먹고, 점심식사에 갑오징어회도 곁들였습니다.
오후낚시~꼬마조사님은 손님고기로 날씬한 낙지를 걸어올리고, 또 한 조사님은 훌치기로 고도리를 걸어올립니다.
중들물로 접어들면서 물도 탁해지면서 조류도 세어지고, 쭈갑 입질도 뜸해졌습니다.
들물 포인트로 이동, 또 이동...물심이 맞지 않는 지 쭈꾸미가 잘 나오던 포인트에서도 잠잠~ 소식이 없습니다.
오늘은 조사님들의 갈길이 바빠 오후 3시반에 낚시 종료 하고 안전하게 입항하였습니다.
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열낚&즐낚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특별히 오늘 낚시온다고 설레어서 잠을 못잤다는 꼬마조사님~
만나서 반가웠고 또 만나기를 기대합니다.
귀가길 안전운전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,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