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삼오오 개인조사님들 모시고 쭈꾸미, 갑오징어낚시 다녀왛습니다.
오늘은 먼포인트로 로드를 정하고 곧바로 점프~
출항 중 일행들끼리 나누는 도란도란 낚시얘기는 늘 재미납니다
포인트에 도착, 채비내리니 선미부터 쭈꾸미가 인사하듯 올라옵니다.
오늘도 쭈꾸미, 갑오징어가 반짝하고 뜸~반짝하고 뜸~을 반복합니다.
우현의 한 초보조사님, 애기에 걸려 파다거리며 올라오는 고등어를 들고
소년처럼 해맑게 웃습니다. 특히 장대, 고등어, 서너마리의 성대까지
유난히 손님이 많은 날이었습니다.
오전 낚시 때 오후에 기대를 걸고 가끔씩 올라오는 쭈꾸미, 갑오징어낚시에
몰입합니다.
아침부터 너울성 파도로 몇몇 조사님들, 교대로 선실행~
쭈갑이 쏟아지게 나와주었다면 멀미가 좀 덜 했으려나 ㅡㅡ;;
정조시간 이후 쭈꾸미, 갑오징어가 간간히 올라옵니다.
3시50분~낚시 종료 즈음, 씨알좋은 문꾸미가 조사님들의 발목을 잡듯
올라옵니다. " 집에 갈라구 하믄 꼭 터지드라..." 선수에서 열낚하시던 한
조사님의 한마디에 아쉬움이 많이 묻어납니다.
오늘 낚시대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인천에서 오신 장철수님입니다
진심으로 츄카츄카드립니다.
"잘 나오면 힘들어도 안힘들고 안나오면 안힘들어도 힘들다"
요즘 쭈갑낚시가 딱 그러하네요.
오늘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, 열낚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귀가길 안전운전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맞으시기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